[사회/CTN]가금현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김종국)과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9일 가족센터에서 봉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한서 회원 가족과 센터 관계자, 이석호 서산지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국 회장과 류순희 센터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교환, 두 기관 단체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 연계 활동 ▲상호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체계 구축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논의 된 사항으로 협약에 의해 얻게 되는 모든 정보는 외부공개가 필요한 경우 상호 협희하에 공개, 홍보할 수 있고, 지원 대상에 관한 모든 개인정보는 비밀 유지를 지키기로 협의했다.

현판교환후 김종국 회장과 류순희 센터장/가금현 기자

김종국 회장은 "오늘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봉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선물은 행복이라 생각한다"면서 "가족센터와 한서 로타리클럽이 앞으로 100년 간 행복한 봉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봉사는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가 협업으로 큰일을 해내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하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세계에서 리더가되는 한국인으로 훌륭한 가족센터를 만들어 만들어가는데 한서가 앞에서 도울 것이며, 영원한 친구 한서 로타리클럽을 꼭 기억해 달라"고 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서산시가족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복지 전문 기관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제로타리 3620지구 한서로타리와의 MOU협약을 통해 서산시가족센터는 서산관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면서 "로타리안의 기본 이념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인지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한서로타리클럽에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해주셨고, 앞으로도 가치 있는 활동에 같이 할 수 있는 협력기관으로써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서로타리클럽의 도배봉사 후 단체사진/가금현 기자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지난 29일, 센터에서 선정한 한부모가정에 대해 한서 로타리클럽은 도배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