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서용원 기자=청주시는 지난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학대 위기아동 발굴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주교육지원청 ▲충청북도경찰청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의사회의 아동학대 대응 실무자와 장애아동 및 의료분야에서의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자문을 위해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충북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실무자도 참석했다.

이번 8월 회의에서는 ▲7월 아동학대 신고 조사 현황(55건) ▲학대 피해 장애아동에 대한 개입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사업 소개와 유관기관 연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학대 신고 이후 조사와 사례판단 과정에서 의학적 소견이 필요한 경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을 통해 자문을 의뢰하는 과정 등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의 발견 및 보호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정보 공유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