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추작황 급감' 온라인 축제로 결정
축제추진위원회, 축제장 참여 농가 저조할 것으로 파악
이기국 기자입력 : 2022. 08. 17(수) 22:39
축제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 보은군)
[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군은 2022년 보은대추축제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개최 준비했지만, 지난 16일 제2차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 회의를 거쳐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더불어 올해 이상 고온으로 대추작황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에서 판매할 생대추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현장 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축제 기간도 당초 계획보다 8일 단축해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앞서, 군은 이상 기온으로 대추 흉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축제를 대비해 대추 생산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생산량이 전년도 농가 직거래 판매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역대 최저 생산량이며, 축제장 참여 희망 농가 또한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온라인축제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보은대추축제 유튜브 채널과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https://boeunjujube.com)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2년 동안 성공적인 온라인축제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를 준비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속리산 말티재, 목탁봉 전망대, 속리산 잔디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들을 위한 국화 동산, 예술단체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보은관광과 연계한 축제로 명품보은대추를 비롯한 일반 농․특산물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문섭 위원장은 "현장과 온라인 축제로 병행해 준비했지만 현재 대추작황 사항이 너무 않좋아 온라인 축제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온라인 축제를 보다 알차게 준비해 성공적인 보은대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2년간 온라인축제에서 다져진 탄탄한 판로와 홍보전략을 기반으로 남은 기간 축제를 착실히 준비해 보은대추축제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2020년 2021년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에서는 다각적인 판로개척과 공격적인 다양한 홍보전략을 통해 보은대추 완판이라는 결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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