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관내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유지관리 및 영업주 의무사항 점검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시설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최근 영화상영관 화재(‘22.6.27.C○V청담점/‘22.7.9.메가○○강남점)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재발방지와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영화상영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피난 안내도 비치·피난 안내 영상물 상영 적합 여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재난 대응 임무 및 비상 상황별 행동 요령 숙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많은 사람이 찾는 영화관은 폐쇄된 구조와 어두운 실내 환경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