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는 오는 8월 옥천군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D-30일을 맞아 대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6. 28일 옥천군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표자 회의를 열어 종목별 대진추첨을 갖고 시·군 참가신청서 열람을 마감하였으며, 경기장 시설 점검, 경기진행요원 확보, 트로피, 메달, 종합안내서 제작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도민체전이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역대최고 대회를 위해 개최지인 옥천군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경기장 비품, 의료진,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개최지인 옥천군은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D-30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살피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옥천군에서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드림 옥천에서 하나 된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도내 11개시·군 선수임원 4,855명이 참가하여 시·군대항전으로 열린다.

축구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누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도민체전 축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일부종목과 시범종목(합기도, 야구소프트볼, 풋살)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충북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충북도민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