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군이 각계각층의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 심화과정'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5월 13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장과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지난 15일부터 내달까지 주민자치회 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 제도의 이해 △주민자치회의 권한 △주민참여예산을 통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서천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 청소년들이 자체 발굴한 2개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서천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 청소년들이 자체 발굴한 2개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학교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열띤 논의를 이어가며 사업을 다듬어 나갔다.

군은 이날 구체화한 사업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예산학교의 궁극적 목표"라며 "앞으로도 예산과정에 보다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