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 홍북읍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 보령소방서 삽시도의용소방대와 지역공동체 상호간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삽시도내 해수욕장 일대 쓰레기 줍기 및 환경정화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가철을 맞이하여 삽시도내 일반인에게 개방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자연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가철을 맞이하여 삽시도내 일반인에게 개방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자연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삽시도는 섬의 지형이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최근 대천-원산도 수중터널이 개통되면서 일반인의 관심이 늘고 있는 충남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로 더욱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수철 홍북읍의용소방대장은 "배를 타고 들어오며 바라본 해안선의 절경과 수려하고 울창한 송림이 오랫동안 보전되기를 바란다"며 "생업과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대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코로나19로 멀어진 지역의 공동체가 서로서로 협력하여 상생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