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오는 15일까지 전기충전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7년~`21년) 전기충전 전동기(오토바이, 킥보드, 전동카트, 지게차) 화재는 20건으로 지속적인 화재가 발생함에 비해 관련규정이 전동카트 및 전기청소차 관련규정이 없으며 전기자동차 전원설비만 규정되어 안전시설 설치 및 체계적 관리가 미흡하다.

이번 예방대책은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행과 관련하여 전기 충전 전동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안전관리 소홀 등을 예방·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증평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전기청소차 및 전동카트 사용 대상처 관리·운영시설 점검 ▲전기충전 전용공지 확보 안내 ▲화재감시시설 설치 및 소화설비 비치 권고 ▲화재위험성 제거 및 안전시설 확보 컨선팅 ▲충전시설 주변 가연물 보관 및 적치 금지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종우 서장은 "최근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친환경 자원의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동차량 관리에 힘써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