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제13회 충북사랑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충북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탁구협회‧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탁구 동호인 500여명이 출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는 라지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일반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3부)로 각각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서 치러졌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 장순종 충북탁구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순종 충북탁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탁구동호인들의 친목과 교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충북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탁구 종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째 날 우승은 라지볼 '강원도연합' 팀 챔피언부 '엑시옴' 팀이 차지했다.

둘째 날은 충북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충북▲3부'‘흥덕' 팀, ▲2부 '티티양' 팀, ▲1부 '충스백'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가 마무리 됐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에 출전해주신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 종목이 범국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충북체육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