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대표자 회의가 지난 28일 옥천군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추첨을 갖고 경기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옥천공설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축구 등 26개 종목과 학생부 태권도 등 4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3,257명(일반부 2,921명, 학생부 336명), 임원 1,598명 등 총 4,855명이 참가한다.

그리고 시범경기인 야구소프트볼, 합기도, 풋살은 사전경기로 개최하여 도민체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옥천군 권영주 부군수는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옥천군에서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고의 체육축제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달 25일 19:00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시·군별 참가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리며, 개회식 당일 오후 8시부터 송가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