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냉방기기(에어컨·선풍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올바른 냉방기기 안전관리 방법'을 당부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오랫동안 켜지 않은 선풍기는 사용 전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사용할 땐 날개의 정상 작동 여부와 소음 등을 자세히 점검해야 한다.

에어컨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하지 않는다. 실외기는 쓰레기나 먼지 등이 쌓이면 내부의 열이 방출되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지속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 밖에도 ▲에어컨 사용 후 전원 끄기 및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 차단 ▲전용 전선·콘센트 사용 ▲소음이 발생하면 사용 중단 및 전문가 도움받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가정(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으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