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022년도 봄철 공주지역 산불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건 발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건과 비교해 3건(43%)이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감소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실시된 안전대책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 예방 홍보활동이 주요했다고 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화재예방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산불발생 원인은 4건 모두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건조한 날씨 속에 쓰레기소각, 논, 임야 태우기, 담배꽁초 등에 의해 착화된 불씨가 산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의 경우 고령인구가 많아 불이 번질 경우 자칫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기에 불필요한 소각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산불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