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인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너와 나 함께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을 29일 발표했다.

발표 공약은 ▲천안역사 증·개축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천안형 청년친화도시 조성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 등 27개 ①천안역사 증·개축, ②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 ③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④오룡경기장 주변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 ⑤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 ⑥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⑦오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⑧국가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 ⑨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⑩초등학생 방과후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 구축, ⑪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⑫천안형 출산·보육정책 확대, ⑬청년층을 위한 공동주택 보급 확대, ⑭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설립, ⑮천안형 청년친화도시 조성, ⑯소통과 힐링공간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조성, ⑰천안시 평생학습관 개관, ⑱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⑲장애인 365일 긴급돌봄쉼터 개소, ⑳자원봉사센터 신축 이전, ㉑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캐시백 10% 포함), ㉒중앙도서관 그린 리모델링, ㉓침수피해 예방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㉔주민 맞춤형 행정복지센터 6개소 신축, ㉕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㉖서북구청 신청사 건립, ㉗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구축이다.

천안역은 국도와 철도 6개 노선이 경유 하고 역사 이용객 수는 전국 9위지만 20년째 임시역사로 이용되고 있어 스크린도어 등이 미비해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도 부족해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박상돈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 중일 때 문진석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2년 1월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 재착수를 이끌어냈고 더 나아가 2023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약은 지난 4월 28일 당선인 신분으로 천안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상돈 후보가 천안역 증·개축을 위한 국비 213억 원 추가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및 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약은 청소년 인구가 천안시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에 따라 만들어졌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청소년 활동·상담·교육·여가·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공약은 관내 135개의 초·중·고등학교 중 20년이 넘은 노후화된 학교들의 급식, 안전, 위생시설 등을 개선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별, 학교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박 후보는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천안역 증·개축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꼭 필요하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여당과의 밀접한 소통은 물론이고 지역구 국회의원분들과도 꾸준히 교류해 『너와 나 함께 천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천안중, 대전고를 나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상돈 후보는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기획정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대, 18대 의원을 역임하며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현재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을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