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최용관 기자 =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는 12일 오전 9시 30분, 예산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6.1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30여간 대학의 강단에서 인재 양성에 힘쓰면서 국가경제정책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테크노파크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제6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고, 예산군에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누구보다 기업생태구조를 잘 알고 있는 김 후보는 예산군을 천안·아산 시대를 뛰어넘는 충남의 수부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예산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7만 언저리까지 내려간 점을 지적하며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예산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아들, 딸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산군의 미래 먹거리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산업 대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예산 100년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세대와 지역·계층이 공감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이 넘치는 예산군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