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지난 4일 14:00경 청주흥덕경찰서를 방문해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청주시이통장협의회,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청주 흥덕구 지역 시민단체 임원진 등 외부인사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 청주흥덕경찰서장의 관내 현황, 지역 특성 △ 주요 치안정책 설명과 △ 주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 간담회에서는 △ 관내 장애인 보호센터 주변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 이탈주민 및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치안 활동 전개 △ 전화금융사기 범죄 차단을 위한 금융범죄예방관 확대 등 제언이 이어졌고, 충북경찰청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충북경찰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찰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