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시가 3일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갖고,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모니터링단 사업안내, 모니터링에 필요한 지표에 대한 설명 등 실무적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 5명과 보육전문가 5명, 총 10명으로 구성해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활동한다.

모니터링단원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안전, 급식, 위생관리 4개 영역 15개 지표에 대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청주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22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