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는 제11대 청주상당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경호 서장이 26일로 취임 후 100일을 맞이했다.

정경호 서장은 취임사에서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수사 전문성 확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조직 문화를 조성'을 강조했으며,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 정경호 서장 취임 이후 100일간의 주요 성과

[현장 중심 시민의 안전 확보]

관내 동남지구 조성 후 용암지구대 치안 수요가 증가(16,917건에서 18,452건으로 약 9.1%↑)하고 있고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신고가 폭증하고 있으며 연간 순찰 요원 1인당 112신고 처리 건수(1인당 293.7건)가 청주권 최고점에 달해 112신고 다발 지역 분석 결과를 토대로 112신고가 급격히 증가한 동남지구에 기동순찰대 및 전담 순찰차를 집중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경력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급속히 늘어난 배달대행업소에 교통위반 근절을 위한 서한문을 주기적으로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였고, 이륜차(배달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전년 대비 525건에서 1,566건으로 약 300%↑) 및 교통사고 다발 장소 집중 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 결과, 전년 대비 관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률 11%,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 22.2% 각 감소했다.

특히, 22년 3月 말경 금은방을 턴 특수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등 4대 범죄 검거율이 75.1%로 전년 동기간 68.1% 대비 7% 상승하는 결과를 낳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노력]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MBC라디오 시그널 '잠깐만'을 활용한 '54초 오늘도 사랑하기' 음원을 만들어 관내 70개 학교에 배포하여 수업 시작 전, 쉬는 시간 등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고,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가해자 성행교정 프로그램 '온(溫)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주가정폭력상담소와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식을 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수사관들의 전문성 향상]

경찰서장 주재 사건분석 회의 및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수사심사관 및 수사·형사 현장 전문분야 수사관들이 수사서류 작성기법, 강제수사절차, 과학수사 기법을 공유·활용토록 하여 빈틈없는 수사체계를 만들었으며,

수사전문성 확보를 위해 여청강력팀 신설, 지능범죄수사팀 인력보강, 실종팀 인력증원 등 전문성 있는 인재를 배치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전문수사관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