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재필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약 2.500여명(주최측 추정)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 조한기 지역위원장 등 군·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했다.

가세로 예비후보는 재선에 임하는 일성으로 "태안을 실험하는 후보보다는 이미 태안의 발전토대를 다지고 다시 한번 도약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인물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태안 역사 발전은 가세로 민선 7기의 전과 후로 구분되는 변화가 있었다"고 힘주어 강조하고 "겹겹이 쌓였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산적한 일들를 행함에 다소의 저항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공정을 내세우며 군민 만을 위하여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지지자들에게 큰절 올리는 가세로 예비후보

또 "지난 임기 4년 동안에 산업계 전반에 펼쳐 놓은 사업들이 많아 반드시 민선 8기에 재선해 완성하겠다"고 말하고 "광개토 대사업이라는 큰 틀을 만들어 관광 대군(大郡)을 꿈꾸는 태안에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수도권화 하는 교통망 확충에 전력을 다했으며 그 결과 정부계획반영 1조 2천억 규모의 고속도로, 내포철도, 가로림만 해상교량 국도 승격의 성과도 내었다"고 강조했다.

가세로 예비후보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하여 소외된 지역 없이 꼼꼼하게 챙기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태안분소를 유치하여 농민 16,000여명에게 수혜가 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농민 50%에 한해서는 농민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 "농업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일손 부족으로 농가의 생산성에 차질이 예상됨으로서 기계화를 혁신적으로 전개하도록 할 것이며, 또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해상풍력 발전을 도입하여 5개 단지 11조 3천억 민자를 유치하고, 2025년부터 감축하는 화력발전 잉여 인력과 태안군내 젊은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주변을 꽉 채운 지지자들.

그는 특히 "안전한 군민들의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하여 화력발전 폐쇄지역에 중소형 핵발전 원자로 도입은 직을 걸고 막아내 일급 관광지 태안의 이미지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민선 7기에서 태안의 발전을 저해했던 부조리를 걷어내고 앞으로 거침없는 속도로 태안미래를 앞당기는 것은 가세로의 목표이며 군민의 희망임을 확인 했다"면서 "기존 기득권층에 기대어 독점해온 태안읍 청소업체와 학교 급식을 직영 전환하여 매년 5~6억 예산을 절감하며 서비스 질은 크게 향상시켰고, 이장 선출방식도 주민 직선제로 전환하여 풀뿌리 민주정치의 기반을 구축하여 보다 더 선명한 민주정치의 실현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민의 민생문제에 충실하여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문화적으로 읍성 정비와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설립해 군민 모두의 삶의 질를 높이고, 태안의 미래를 위해 일 잘하고 추진력 있는 후보, 능력 있고 젊은 후보인 가세로에게 한번 더 맡겨줄 것이라 믿으며, 군 발전이 지체 됨 없이 계속되려면 민선 7기에서 설계하고 다듬어 놓은 정책 사업이 성과를 내도록 가세로 후보에게 다시 한번 군민의 뜻을 모아 달라"고 호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