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올 한해 옥천군 지역 곳곳에서 재능나눔 물결을 이끌어 나갈 자원봉사자들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는 14일 옥천다목적회관에서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내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자원봉사 출발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지난해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 참여 단체로 선정된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협의회 마중물봉사회(대표 박수민)를 비롯해 2개 단체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 대청호수난구조대(단장 김태원) 외 6개 단체와 각 읍면 마을의 1사1 협약식도 진행됐다.

금정숙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자원봉사 출발식이 앞으로 우리군의 자원봉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따뜻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청북도 특수시책으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2022년부터 옥천군자원봉사센터로 민간 운영으로 전환돼 3월 기준 3775명이 참여하는 등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