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2022년 상반기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 6명의 대원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은 각종 재난 현장의 구조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이며, 인명구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 또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자에게 2급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과 기초체력 및 기초수영능력 평가를 거쳐 수상·수중 인명구조, 수직·수평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맨홀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총 7가지 실기 종목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아산소방서에서는 소방장 장인영 외 5명이 지난 4일부터 40일간 출동대기 시간 및 비번일을 활용해 소방서 훈련탑 및 실내수영장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응시자 모두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구조대원으로 거듭나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안전 파수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소방서에서는 지난 2021년 인명구조사 1급 4명, 2급 5명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