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 박두용 前 윤석열 대전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중구청장 출마 회견문


존경하는 대전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중구 주민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청년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대전 정치 1번지라 하는 이곳 대전시의회 앞에서
새로운 중구, 젊은 중구를 위해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동안 저는 출마를 준비하며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만나는 모든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은
하나같이 이대로는 안된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새롭고 젊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동안 우리 대전은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구는 정체를 넘어 후퇴하고 있습니다.
과거 중구는 대전의 중심이었습니다.
대전시청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중구에 조성되어 역동적인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구 모습은 어떻습니까?
어린아이의 웃음소리는 고사하고, 울음소리조차 사라지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90년대 초반 둔산을 개발할 당시에 준비했어야 합니다.
2000년대 초반 유성구를 개발할 당시에 준비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끓는 물속의 개구리와 같이 그렇게 중구는 서서히 쇠퇴해
지금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구 주민여러분,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치를 교체하고, 세대를 교체하면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넘쳐나고, 어린아이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는
희망찬 중구 만들 수 있습니다.

저 박두용, 혁신과 희망의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정치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직장이자 지금까지의 저의 직장인 국민의힘에서
정책, 행정, 기획, 입법 등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강창희 국회의장님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시장님,
이장우, 정용기, 이은권 국회의원님, 장동혁 위원장님 등
대전의 기라성 같은 정치와 행정의 대가들을 직접 모시며
많은 것을 습득했습니다.

정치 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정당의 사무처 당직자로 활동하며
어느 누구보다도 성실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임했습니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의 현장에서
쏟아지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당을 지키며
대한민국 정통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랑하는 중구 주민여러분
저는 이러한 정치, 행정의 최적화 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중구민을 위해 중구를 대전의 중심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먼저, 전국에 몇 되지 않는 ‘쿼드러플 역세권’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와 KTX까지 지나는
서대전역과 서대전 사거리의 중심에 있는 오류동을 중심으로
용두동, 유천동, 태평동, 문화동 주변을
신도시에 버금가도록 새롭게 디자인하겠습니다.
도시계획 변경 등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대전의 5개구 주민들과
인근 청주와 논산을 비롯해 전라도 주민들까지도
서대전역 인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맞벌이 하며 11살, 7살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휴일이면, 아이들과 함께할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기가 일쑤였습니다.
저와 같은 부모들을 위해 중구지역 곳곳에 4계절 놀이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내집 앞 놀이터에서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고, 겨울에는 썰매를 타는
전천후 놀이터를 조성할 것입니다.

집안에서 게임과 휴대폰에만 몰두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릴적 하고 놀았던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등
바깥놀이를 함께해주는 놀이시터를 보내줄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부모님들의 육아시간을 단축시킬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구를 감싸고 있는 대전천과 유등천변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조성하겠습니다.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내 집앞, 우리 동네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 이와 함께, 청년들과 저소득층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임대가 나가지 않는 2층과 3층 상가들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이러한 상가를 청년들과 저소득층에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간판과 메뉴판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디자인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상가를 가리고 있는 가로수를 정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중구 주민여러분
저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전지역 공약을 수립하는데 관여한 최종 실무자입니다.
중앙당에 대전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며 보고하고, 조율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공약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윤석열 당선인께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대전지역 공약
특히, 호남선 고속화 사업 및 서대전역 KTX 증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원도심 도심융합특구 조속 추진 등 중구지역의 공약이
조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의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선봉에 서겠습니다.
중구 주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그동안 우리 대전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는
연륜과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정치권에 도전을 했습니다.
또, 그러한 분들이 지금도 정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모두 정치를 잘하는 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깨끗한 정치, 올바른 정치,
내 삶을 바꾸는 기분 좋은 정치를 꿈꾸며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시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이제 정치도 젊어져야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빠르게 이해하고,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젊은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 국민만을 생각하는
젊고 참신한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중구를 대전에서 가장 젊고,
가장 역동성 있는 도시로 만들것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중구, 어린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중구 세대교체, 젊은 중구, 젊은 중구청장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