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오는 6월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위험물안전관리법을 22일 홍보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위험물 운반자 자격 없이 위험물을 운반하면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내용을 담은 '위험물안전관리법'을 개정 공포하고 2년간의 유예기간을 뒀다.

개정된 법은 2015년 상주터널 차량화재와 2017년 창원터널 화물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위험물운반자의 안전의식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시행되게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는 6월 10일부터는 위험물 운반 업무를 수행하려는 자는 위험물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시행하는 강습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택호 서장은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관계인이 인지하지 못해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