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16일 배방읍 북수리 소재 공동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중대시기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자 중심의 비상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오는 4월까지 건축공사장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주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피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공사장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아산소방서 제공]

이날 장동식 배방119안전센터장 외 3명의 소방공무원은 현장에 방문해 근로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연성 물질 취급작업시 화재 취급주의,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관리자에게 사전신고 등 안전수칙준수를 당부했으며, 소화기 사용법 실습과 안전관리자 중심의 비상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건축공사장 비상대피훈련[아산소방서 제공]

그 외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용접·용단 작업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및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 작업 후 30분 이상 잔불 감시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장석 서장은 "봄철 공사장은 건축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용접 등 불티에 의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관계자 중심의 화재예방교육과 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