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5월 31일까지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712개소에 대해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용수는 화재진압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로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소방용수를 공급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및 사용상 장애요인 제거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매몰, 단수, 임시폐쇄 현황 등 확인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및 보조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확인 ▲미인수 소화전 일제점검 등이다.

또한, 유사시 주민들이 사용하도록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과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교육할 계획이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소방서에서는 이번 일제점검 결과에 따라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수리·교체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화재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