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저출산 극복 및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임산부 119구급서비스'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이용 홍보에 나섰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임산부의 출산 및 진통, 출혈 등의 응급상황과 더불어 임산부 및 영아의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병원진료를 위한 이송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신생아 체온 유지 및 추락방지 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된 대형구급차로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임산부 전용 구급차 내부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충남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충남 16개 소방서 중 아산·논산·서산·보령 4개 지역에 배치되어 있고, 그 중 아산소방서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동북부권지역(아산, 천안, 예산)을 관할한다.

이처럼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119 및 아산소방서(☏041-538-0313)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카카오톡)을 활용하면 평일 09시에서 18시까지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고은정 구조구급팀장은 "소방서에서는 임산부와 영아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 등 구급대원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