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응급이송 수요 증가 등에 따라 119구급대 기간제근로자를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충남소방본부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를 통해 최종 합격된 49명 중 아산소방서에 배치된 7명의 구급 기간제근로자는 7일부터 1주간 서내 직무교육 후 오는 9월 6일까지 약 6개월간 각 119안전센터 및 지역대에 배치·운영한다.

직무교육에서는 ▲코로나19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이송 시 유의사항 ▲구급장비 활용 및 의료폐기물 처리 절차 ▲감염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누적된 구급대원들의 피로도를 경감하고,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으로 인한 구급 출동 차질 문제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김장석 서장은 "기간제근로자 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이송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차질 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