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다가오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산림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간 충남 도내 209건의 산불이 발생해 23.78㏊의 피해를 입었다. 산불은 주로 봄철(3월~5월)에 집중(64.11%)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부주의(91.86%)로 인한 것이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소방공무원 산불예방 순찰 ▲산림 내 문화재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 대비 대응대체 확립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 주변 논, 밭두렁 또는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에서 흡연 및 담뱃불 투기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대형산불이 또다시 발생하시 않도록 모든 입산객과 산림 주변 주민들은 산불 예방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