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희)는 이번 달부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렵고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관내 소외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 밑반찬 5종과 과일, 요거트 등을 직접 전달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덕산읍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푸드매니저(주)(대표 조상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희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진천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분위기 조성에 협의체 위원들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진천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관심가득 안부확인사업, 행복가득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등 나눔을 실천하는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