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오는 18일까지 건축 공사장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공사장 모종1지구 공동주택 등 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

소방서는 지난달 6일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등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 위험물 안전관리 준수 여부 확인 ▲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시설 안전 수칙 준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많은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지난 8일 배방읍 북수리의 더행복한주택 공사장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