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대통령후보는 지난 8일 오후2시 중앙 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 앞 명신빌딩 7층 중앙당사에는 전국 위원장 등 전국 핵심 요원만 참석했다.

김경재 후보는 “마지막 승부를 겨루는 중이라며, 거짓과 음모, 부패로 얼룩진 천민자본주의가 승리하는가 아니면 정직과 합리를 추구하는 품격 높은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있는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짓 선동과 공짜 선물에 속거나 현혹되면 국민 스스로가 노예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전쟁에서 승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경재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일본과 공동핵무장 추진 등 삼성전자 같은 초일류기업을 나누어 육성 시키고,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대학교육의 완전 자유화를 선언했다.

아울러 공영방송 폐지, 4·3사건 등 문재인 정부에 의해 왜곡된 역사시정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정권교체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인천공항과 당진에 해저터널을 설치해 세종시까지 1시간 30분에 도달할 수 있는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UN의 설치와 DMZ의 평화공원 설치 등을 장기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경재 후보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무기력하고 낡은 보수, 위선의 진보 논리에 매몰돼 있는 양당 정치를 청산하고 진정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경재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미 펜실베이니아 대학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하고, 제15, 16대 국회의원과 박근혜 정부 홍보특별보좌관과 한국자유총연맹 제16대 총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