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7일 최근 전국적으로 공장 등 산업시설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관내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총 31건으로 재산피해가 41억 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을 앞둔 1월 1일 탕정면 보일러 공장과 1월 24일 둔포면 실리콘파우더 제조공장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여 대응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소방서는 ▲대한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관내 공장 72개소) ▲노후 산업단지 관계인 대상 화재 예방 간담회 ▲자율 안전관리 위한 안전컨설팅 ▲홈페이지·SNS·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한다.

김장석 서장은 "관계자 모두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화재원인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홈페이지→소방새소식→공지사항에 '공장 등 산업시설 화재안전관련 교육자료(중대재해처벌법)'를 게시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교육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