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온양온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화기'와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 '화재경보기'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에 관한 법률 제8조에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에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아산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아산시소방서 제공]

이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4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홍보 방송 송출, 리플릿 배부, 시장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서는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대형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 홍보 ▲관내 미디어보드 홍보영상 송출 ▲ 소방서 SNS 홍보 등 비대면 홍보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고향 방문이 힘든 시기에,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