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1월 정기인사 관련 이은학 동구인사위원회 위원장 입장문

- 동구 인사권 놓고 집행부-의회 '파열음'
정민준 기자입력 : 2022. 01. 05(수) 04:39
▲ 대전동구청
[대전/CTN]정민준 기자ㅣ금번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하여 의회와 협의 없이 일방적 인사 강행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하여 우선 동구 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우선, 민선7기 동안 동구는 국‧시비를 많이 확보한 공무원, 민자 유치의 성과를 거둔 공무원 등 5대 분야 성과 우수자를 우대하는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하하토크'라는 황인호 구청장과의 직접 인사상담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대전 자치구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인사에서도 동구는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히 인사를 진행했으며 의회인사에 대하여도 지방자치법 제91조에 따라 의장의 추천을 받기 위해 12월 27일까지 의회직원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23일 의회로 발송했습니다.

또한, 추천 기한인 27일까지 의장과 인사 추천 등 인사 협의를 하고자 수차례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소통을 시도했으나 의회에서는 인사 협의를 위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직접 의장의 집 앞으로 찾아가 1시간을 기다려 어렵게 의장과의 만남이 성사됐으나 1시간가량 이어진 논의에서 행정5급만 배치가 가능한 상황임을 이미 수차례 안내했음에도 의장은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과 규정상 불가능한 토목직 배치를 고수했습니다.

이후 인사발표 직전까지 전화 통화, 문자 발송 등 의장과의 소통에 노력하였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집행부는 의회가 더 이상 인사 협의에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인사공백으로 인한 구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2. 1. 1일자 실과장급 이상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집행부는 금번 인사발령 과정에 있어 의회와 인사 협의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는 일체 없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동구는 앞으로도 의회와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동구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구 인사위원회위원장 이은학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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