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소화기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이병종 기자입력 : 2022. 01. 03(월) 16:53
초기 진화
[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밝혔다.

지난 2일 새벽에 증평읍 초중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초기에 A씨(여, 51세)의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초기 진화를 하지 못했다면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주택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고 신고자 또한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었기에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어 출동대원들이 현장을 확인해 보니 실내 벽난로 사용 중 연통이 과열되어 주변에 쌓여있던 목재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관계인이 초기에 진화를 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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