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9일 14시 노후산업(농공)단지 내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안전관리자 1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을 맞아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접 공장으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크고, 가연성 외장재 사용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대규모 산업(농공)단지의 자율안전관리 및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노후산업(농공)단지 안전관리자 영상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물 시설 화재예방대책 ▲위험물 개정법령에 대한 안내 ▲법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안내 ▲ 겨울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대책 등이다.

이재성 예방총괄팀장은 "산업(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단지 내 모든 공장들의 재산을 위협하게 됨으로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물안전관리자는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초기 소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는 등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비를 통해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오는 16일 산업(농공)단지내 소방안전관리자 8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