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일 증평읍 죽리1리와 율리1리를 '202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2년간 화재 발생이 없고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을 매년 신규 선정 및 사후 관리를 통해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날 각각의 행사는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현판식과 인증서 수여, 명예소방관 위촉과 함께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재 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매뉴얼 보급, 소화기 사용법 및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소화기 관리상태 점검도 병행했다.

염병선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원거리 마을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