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 송악면(면장 김영진)이 11월 중 튤립, 측백나무, 영산홍 식재를 끝으로 2021년 국토공원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송악면은 올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로 찾는 면 소재지 진출입 도로변 및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앞 등을 중심으로 꽃묘 식재와 화단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유례없는 수해를 겪은 주민들의 아픔을 씻겨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화단 5개소 1340㎡에 비올라, 팬지, 메리골드, 일일초, 국화, 튤립 등을 심어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주요 가로화단 잡초 제거와 장마철 대비 화단 보수 등을 마쳤다.

한 주민은 "곳곳에 식재된 꽃들을 보고 있으면 꽃기운을 통해 활기가 불어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꽃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계속해서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면장은 "깨·깔·산·멋 아산 조성과 연계해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관리해 청정 송악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