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군 문산면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문산면 행복경로당 앞에서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한 '겨울愛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산면새마을부녀회, 문산사랑후원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원1리 이덕규 씨, 지원2리 이재심 씨, 신농3리, 구동2리, 금복3리 마을 이장이 배추 300포기와 무 등을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문산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문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문산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치르는 김장 나눔 행사는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이웃에게 작게나마 김치로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자주 볼 수 없었던 여러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만큼 더 의미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해민 문산면장은 "이틀간 고생해준 부녀회장님들과 2021년 김장 나눔에 기부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 가득 담아 만든 김치를 드시고 면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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