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 탄천면(면장 배수명, 주민자치회장 정태환)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노원구 상계8동(동장 박노균, 주민자치회장 이은기)에서 최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달 탄천면과 상계8동 주민자치회 간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탄천면은 상계8동 갈말근린공원에서 장터를 열고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를 실시했다.

직거래 품목은 공주에서 생산되는 쌀, 밤, 대추즙 등 20품목으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상계8동 주민자치회 위원의 협조하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또, 농산물 판매와 함께 도농복합도시 공주시의 귀농‧귀촌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배수명 탄천면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상계8동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직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주민자치 실현과 상생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환 탄천면 주민자치회장은 "양 지역의 자매결연으로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고, 농특산물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신 상계8동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