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오는 24일까지 3일간 소방서 내방객과 아산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역사 유물사진 전시를 실시한다.

소방역사 유물사진 전시는 소방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역사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도내 소방유물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충청남도 소방유물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 기념과 충남소방 역사의 재조명을 위해 마련됐다.

유물사진은 소방 훈련·활동·장비 과거 사진 22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아산소방서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됐다.

유물 사진은 전시하자마자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젊은 직원들은 신기한 듯 사진을 차근차근 살펴보았으며, 경력이 오래된 선배들은 "옛 사진 속의 온양온천역 등에서의 훈련 및 오래전 사용하던 소방장비들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지난 8일 홍성을 시작으로 아산을 거쳐 내달 31일까지 충남도 내 16개 소방서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