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세심한 관심 속에 지역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영동군4-H연합회(회장 우민제)는 최근 이틀에 걸쳐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3톤 미만 굴삭기, 지게차, 로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연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4-H회원들의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기계 사용법 숙지와 농업 경쟁력 향상, 젊은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영동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추진됐다.

회원 18명은 청주시에 소재한 청주대영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모여 이틀간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으로 총 12시간 동안 교육을 받은 후 1명의 낙오없이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우민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 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각자 교육받은 건설기계들을 다룰 수 있게 되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미래인 청년4-H회원들이 농업 발전을 위해 여러 교육을 받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동군4-H연합회가 지역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