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손용훈)가 지난 17일 둔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기표) 회원과 둔포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쓰담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둔포면은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1개 단체에서 둔포면 전역을 구간으로 나눠 릴레이 형식으로 주기적 대청소를 하고 있다. 이번 주민자치위원회 대청소는 지난 15일 둔포면 적십자회, 노인회에 이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둔포 전통시장을 거쳐 둔포면 주민자치센터에 이르기까지 가벼운 운동과 쓰레기 담기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쓰담운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0.6톤 정도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공기표 위원장은 "둔포면 전통시장과 주민자치센터까지 주민생활 밀착지역에서 운동을 병행한 청소를 하게 돼 보람 있었다"며 "쓰담 운동이 대청소의 부담감을 줄이는 계기가 돼 많은 주민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용훈 면장은 "쓰담 운동을 통해 둔포면 환경조성에 기여해 주신 둔포 주민자치위원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쓰담운동을 시작으로 둔포면 각 기관단체가 힘을 합쳐 깨끗하고 산뜻한 둔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