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 의당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도환, 부녀회장 배순옥)는 지난 17일 의당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8월 말 월곡리에서 진행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와 연결돼 진행된 것으로,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이날 당시에 심었던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약 100박스는 관내 경로당 21개소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환‧배순옥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올겨울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힘을 합쳐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준비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새마을단체가 앞장서서 실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