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재연)은 지난 17일 ODM(제조업자가 기술력으로 제품 개발생산, 주문업체는 유통판매)방식으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제조하여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몰랩(대표이사 이정규)을 방문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스몰랩은 2008년에 창업하여 의료용, 미용에 적용되는 마이크로 니들을 독자 개발하였고, 코로나19로 해외전시회 취소 등 대면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와중에도 2020년 매출액 대비 100% 증가한 14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중 수출액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와 같은 수출성공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유명 해외전시회를 참가하였고, 잠재 바이어 확보 및 온라인 화상상담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재연 청장은 “동 제품이 신규시장을 창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의료용 등 여러 분야와 접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향후 내수시장에서도 온라인 마케팅, 인플루언서 활용 등 다양한 마케팅 시도를 통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