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국공립 엘크루어린이집(원장 이종임) 원아 대표 13명이 지난 16일 고사리손으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이날 국공립 엘크루어린이집은 지난해와 올해 원아, 학부모, 교사들의 기부 물품으로 개최한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된 총 119만7000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임 원장은 "매년 아산시에 기부를 해왔으나,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온양5동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부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모완 동장은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온양5동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학부모님,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해 주신 후원금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크루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아동들과 함께 알뜰시장을 개최해 마련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며 따뜻한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