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오는 10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제55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 평가시험을 대비해 시험에 응시하는 4명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사전 평가는 외부 평가관을 초빙해 실제 평가처럼 진행돼 응시 대상자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평가로 자격 취득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매년 시행되는 화재대응능력 평가시험은 전문능력을 갖춘 '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2011년도에 도입된 전문 자격시험이다.

화재대응능력 평가시험은 1차 필기, 2차 실기로 치러지며 실기평가 항목으로는 ▲ 화재진압 4인조법 ▲ 소방펌프차 조작 ▲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등 총 10개 분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선 분야별 60점 이상을 모두 통과해야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염병선 소방서장은 "이번 사전 평가를 통해 응시 대상자들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남은 기간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모든 대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