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1+3사랑나눔 자원봉사"자원봉사! 어디까지 해봤니?"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는 가운데, 민‧관‧산‧학 자원봉사활동의 변화와 다양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산시 관내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외 아산시 관내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하여 활동했다. 무엇보다 일상 속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며 활동 장소를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선정 후 활동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힘썼다.

개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물품은 행사 당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까지 워킹스루 형식으로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되어진 인절미 볼(순천향대학교 순식이), 과일청(호서대학교 꾸며봉사단), 수제비누(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밑반찬 2종(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 아산지부), 천연조미료 다시팩(온양중학교‧온양신정중학교‧아산배방중학교 HUG쉼터 봉사동아리), 양말목 안마봉(아산중학교‧온양여자중학교‧온양용화중학교‧온양한올중학교 HUG쉼터 봉사동아리), 청바지 리사이클 동전지갑(아산시시설관리공단), 대체식품 8종(IBK 참!좋은 사랑의 밥차) 등 총 24종의 물품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리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되어진다.

이세융 관장(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용선 차장(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은 "아름다운 나눔을 위하여 여러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하임 자원봉사담당(순천향대학교 사회봉사‧적정기술센터)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때에 '1+3사랑나눔 자원봉사!어디까지 해봤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어르신들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선뜻 동참해주어 따뜻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소언 주임(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직원들이 한땀한땀 정성으로 동전지갑을 만들어 어르신께 기부하게 되어 뜻깊고 색다른 봉사활동이었다"며, "또한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하여 동전지갑을 만들어 환경보호와 나눔 활동,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