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 이하 '충북중기청')은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공급 부족과 운임 상승세 지속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62개사(일반물류 58개사, 장기운송계약 4개사)를 선정하였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일반물류와 장기운송계약으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선정기업에 기업당 최대 2000만원(정부보조율 70%)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일반물류 지원분야 선정기업은 기존 수출바우처사업 등록 수행기관 또는 기타 물류사를 활용하여 운송서비스를 수행하고 해상·항공 운임 및 보험료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 선정기업은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과 장기운송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미주 서안향 정기선박에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 확보 및 해상운임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일반물류 지원분야에 선정된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는 "최근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표들이 호조세이긴 하지만 물류비가 급등하여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기업이 수출화물을 차질 없이 운송하고 수출성과를 창출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기부 수출바우처 콜센터(055-752-8580) 또는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27)로 하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