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오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관내 주요 등산로인 좌구산 및 이성산 일원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주요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산악안내 표지판 정비 등 산악사고 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위험지역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로 유동 순찰과 산악안내 표지판 확인, 화재 감시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가운데 약 27.9%가 가을철인 9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됐다"며 "산악사고를 대비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