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 시대 본격 개막
- 주민자치회 위원 866명 선정, 23개 전동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정민준 기자입력 : 2021. 10. 17(일) 21:41
[사진제공=대전 서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3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하고 주민이 주인인 자치분권 선도도시의 막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2019년 갈마1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2단계 3개 동(도마1동, 도마2동, 월평2동)의 시범운영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19개 동을 포함하여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7월부터 19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하여 총 1,092명의 주민이 신청하였으며, 추첨을 통해 866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이 중 남자는 439명(51%), 여자는 427명(49%)이며, 연령은 40대 이하 171명(20%), 50대 이상 695명(80%)으로 집계됐다.

2단계 시범 운영 시, 40대 이하 연령대 참여 비율이 10%인 것에 비교하면 청년층의 참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행정업무에 대한 단순한 심의, 자문 역할에 그쳤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지역 현안과 의제를 포함하는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숙원사업 해결, 마을축제 추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까지 직접 실행하게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통해 주민이 주인인 대전형 주민자치 완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1년 주민자치회 전동 전환을 위해 ▲주민자치회 조례 전부개정 ▲동장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주민자치회 사무공간 조성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민자치팀 신설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사전설명회 ▲주민자치 민·관·학 워킹그룹 운영 ▲주민자치 실무협의회 구성 ▲주민자치 온·오프교육 등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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